▲ 룬테라 이야기: 프렐요드 | '습격'

프렐요드
척박한 얼음의 땅

거칠고 혹독한 프렐요드 땅에서는 강한 긍지와 격렬한 독립심을 품은 타고난 전사들과 전투 문화가 발달해 있습니다.

반신의 존재가 실제하는 프렐요드 대지에는 살아남으려는 의지로 뭉친 수많은 부족들이 제각각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아바로사, 겨울 발톱, 서리방패 세 부족이 가장 유명하죠. 분리되거나 다른 배경을 지닌 이들은 지역의 운명을 결정할 내전을 벌이려 하고 있습니다.

척박한 환경과 위협적인 생물들, 반신과 위대한 전사들이 살고 있는 프렐요드 지역은 강력한 유닛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위력이 강력한 카드들은 그만큼 높은 코스트를 요구하기 때문에, 상대를 얼려 시간을 벌거나 마나를 당겨오는 플레이가 유효한 지역입니다.

프렐요드 지역 특징
아군을 강화하는 '연대', 많은 '동상' 효과와 '포로' 특화까지

■ 다양한 '동상' 효과와 마나 펌핑, 강력한 후반 카드들

한 라운드 동안 상대의 공격력을 0으로 만드는 '동상'는 프렐요드 지역에 몰려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프렐요드는 고 코스트의 유닛들이 강력한 편이고, 버프 효과도 천천히 효과를 발휘하죠. 이런 상황에서 '동상'은 프렐요드가 초중반을 버틸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시간을 버는데 성공했다면 마나를 추가 획득 할 수 있는 '운명의 돌무덤'이나 '억겁의 카탈리스트' 같은 카드를 활용해 프렐요드의 강력한 후반 카드들을 당겨올 수도 있겠죠.

■ 프렐요드의 연대 효과

'아바로사 선봉장'이 보유한 프렐요드의 연대 효과는 덱 맨 위의 유닛에게 +3/+3과 '압도' 효과를 부여하는 강화 효과입니다.

유닛의 자체 효과는 4 코스트에 3/3, '압도'로 당장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덱에 있는 유닛에게 강력한 버프를 적용 시키기 때문에 조합에 따라 매우 위협적으로 활약할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조의 매', '아바로사 대장간 경비'처럼 프렐요드 지역은 덱에 있는 아군을 강화 시키는 능력도 뛰어난 편입니다.

■ 귀여운 '포로'를 강화할 수 있는 프렐요드

'포로' 카드는 각 지역에 배치되어 있지만 프렐요드만큼 포로에 특화된 지역은 없습니다.

1 코스트의 '외로운 포로'는 무작위 1 코스트 포로를 불러올 수 있고, '힘센 포로'라는 중견 유닛도 있습니다. '외로운 포로', '포로치기'로 포로를 쌓아가며, 모든 위치에 적용되는 '포로 간식' 버프를 발라 덱 파워를 강화 시킬 수 있습니다.

포로 테마덱의 마무리 카드는 '포로의 마음'입니다. 다양한 포로 유닛을 합체 시킬 수 있는 '포로의 마음'은 '압도', '포착 불가' 등 강력한 키워드를 흡수해 넥서스에 큰 피해를 입힐수도 있습니다. 또, 챔피언 브라움은 레벨 업 후 '힘쎈 포로'를 소환할 수 있게 되어, 조합을 고려해볼만 합니다.

소속 챔피언들
애쉬, 트린다미어, 브라움, 애니비아

■ 애쉬

아바로사 부족의 지도자이자 전쟁의 어머니인 애쉬는 '동상' 능력을 적극 활용하는 공격수 입니다.

애쉬는 공격할 때 마다 '최강'인 적을 '동상'에 걸리게 만듭니다. 보통 공격력이 가장 높은 적이 공격력이 0이 된다고 생각하면 되겠죠. 단순히 공격만으로 '동상'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이 애쉬의 강점입니다.

다만 능력치가 공격적으로 분배되어 있어, 반격이나 주문에 파괴될 수 있는 만큼 자체적인 '동상' 능력과 주문을 통한 보호도 필요합니다.

적 다섯 이상을 '동상' 상태로 만들면 레벨 업 조건을 달성하며, 조건만 만족하면 레벨 업한 상태로 애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레벨 업 할 경우, 다음 라운드에 '수정 화살'을 받고, 공격력이 0인 적은 방어에 사용할 수 없게 만들어 적을 묶어 놓고 공격할 수 있게됩니다. '수정 화살'은 낮은 코스트로 다수의 적을 '동상' 시킬 수 있는 강력한 주문이죠.

애쉬의 챔피언 주문은 '애쉬의 급속 냉각'입니다. 3 마나로 적 하나를 '동상'에 걸리게 합니다. '즉발'이므로 사용이 간편하고, 방어하는 상황에서 상대를 얼리고 역으로 잡아먹는 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트린다미어

죽음에 저항하는 전사, '트린다미어'는 다른 보조 카드 없이도 혼자 활약할 수 있는 만능 공격수 입니다.

트린다미어의 기본 능력은 8 코스트 8/4로, 언듯 보기에는 공격에만 치우친 유리 대포로 보이지만 실은 그렇지가 않죠. 트린다미어는 사망하면 레벨 업을 합니다. 능력치가 9/9로 크게 강화되고, '압도'에 더해 '공포' 능력까지 얻게 됩니다.

트린다미어는 적어도 두 번 처치해야 하는데다, 높은 공격력에 더해 '압도' 능력을 가지고 있어 상대에게 압박감을 안겨주는 챔피언입니다. 부활이나 마찬가지인 레벨 업 방식과 강력한 능력치는 트린다미어가 혼자서도 활약할 수 있게 해줍니다.

챔피언 주문 '트린다미어의 격노'는 아군에게 +8/+4라는 강력한 강화 효과를 부여하는 주문입니다. '즉발'에다가 일시 적용이 아닌만큼 매우 강력하지만, 8 이라는 높은 마나를 요구하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합니다.

■ 브라움

0/5로 매우 방어적인 능력치 분배를 보여주는 브라움은 '도전자'를 통해 특정 유닛을 마크할 수 있고, '재생'으로 매 라운드 회복할 수 있는 독특한 방어형 챔피언입니다.

공격력은 낮지만 매우 튼튼한 브라움은 버프 계열과도 궁합이 좋습니다. 피해를 총 10 버티고 살아 남을 경우 레벨 업 하여 능력치가 0/7로 강화됩니다. 여전히 공격 능력은 없지만 레벨 업 후에는 피해를 버텨낼 경우 3/3 '압도'를 보유한 '힘쎈 포로'를 소환하는 효과가 추가됩니다.

챔피언 주문 '브라움의 기백'은 피해를 입은 아군 하나에게 +3/+3을 부여하는 버프 주문입니다. '즉발'로 발동이 쉽고, '재생' 효과를 갖고 있는 브라움에게 사용할 수 있다면 매우 뛰어난 효율을 보여줍니다.

■ 애니비아

애니비아는 광역 공격과 부활 능력을 보유한 기술적인 챔피언입니다.

애니비아는 7 코스트에 2/4 라는 가성비가 낮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격 시 모든 적에게 1의 피해를 입히고, 사망 시에는 '얼음불사조 알'로 부활하는 고유 능력을 보유하여 능력치 이상의 활약을 펼치는 챔피언이기도 합니다.

공격에 참가하기만 해도 '얼음 폭풍으로' 모든 적에게 먼저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반격으로 처리하더라도 바로 처리되지 않고 '얼음불사조의 알'로 부활하기 때문에 상대하는 입장에선 매우 까다롭죠. 애니비아를 완전히 처리하기 위해선 알 상태에서 다시 파괴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애니비아는 '각성' 상태에서 레벨 업/부활 할 수 있습니다. '각성'이란, 최대 마나가 10에 도달한 상태로, 최대 마나를 늘리는 주문 등을 사용하면 이 타이밍을 당겨올 수도 있습니다. 애니비아의 소환 코스트도 7로 높은 편이고, 레벨 업/부활에도 '각성'이 필요한 만큼, '억겁의 카탈리스트' 같은 마나 펌핑 주문의 채용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 세주아니

세주아니는 확장팩 '밀려오는 파도'에서 추가된 프렐요드 챔피언입니다. 새로운 '약점 노출' 키워드와 프렐요드 지역에 어울리는 '동상' 능력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세주아니는 '사용' 효과로 적 하나에게 이번 라운드 동안 '동상'과 '약점 노출' 상태를 부여합니다. 공격 라운드에 사용하면 특정 유닛을 반격 걱정 없이 처치할 수 있고, 방어 라운드에서는 공격을 무마할 수 있죠.

서로 다른 5번의 라운드에서 적 넥서스에 피해를 입힐 경우 레벨 업을 하게 됩니다. 이 때 부터는 라운드마다 처음으로 적 넥서스에 피해를 입힐 경우, 모든 적을 '동상'에 걸리게 하는 광역 '동상' 챔피언으로 강화됩니다. 기본적으로 '압도'를 보유하여 공격으로도 광역 '동상'을 발동할 수 있지만, 티모의 버섯 함정과 같이 특수한 방법으로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챔피언 주문은 '세주아니의 혹한의 분노'로, 특정 아군 하나에게 이 라운드동안 +4|+4 강화 효과를 적용합니다. 4 코스트로 가볍게 사용하긴 어렵지만, 즉발인데다 강화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꼭 이겨야하는 전투나 보호해야할 아군 유닛에게 사용할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