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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임 없이 되살아나는 공포... 룬테라 '그림자 군도' 지역 특징은?

▲ 룬테라 이야기: 그림자 군도 | '아무도 벗어날 수 없다'


그림자 군도
검은 안개에 휩싸인 섬

그림자 군도는 한때는 아름다운 풍광이 가득했으나, 오래전 마법이 일으킨 대참사에 휘말려 끔찍한 모습으로 변화한 섬들의 집합체 입니다.

섬은 검은 안개가 밤낮으로 감싸고 있고, 사악한 마법이 자연을 더럽히고 타락시키고 있습니다. 안개 속에서 죽은 자들은 군도의 일부가 되어 영원히 군도를 빠져나가지 못하는 저주를 받습니다. 검은 안개는 갈수록 그 영역을 확장하고, 이제는 룬테라 전역의 영혼을 집어 삼키려 하고 있습니다.

저주가 지배하고 있는 섬답게, 이 지역 출신 카드들은 무시무시하고 기이한 성질을 보여줍니다. 특히 '공포' 능력을 보유한 카드가 많고, '하루살이' 능력을 활용하는 카드들이 다수 포진해 있어, 이를 활용하는 특화덱 구성도 가능합니다.


그림자 군도 지역 특징
다수의 '공포-하루살이' 유닛과 부활 효과

■ 죽음은 끝이 아니다! '하루살이'와 부활 콘셉트

'하루살이'와 부활 능력은 가장 독특한 그림자 군도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하루살이'는 타격하거나 라운드 종료 시 파괴되는 1회용 능력입니다. 페널티에 가까운 능력이기에, '하루살이' 유닛은 보통 코스트에 비해 강력하거나 특수 능력을 통해 등장하는 경우가 많죠.

그림자 군도의 경우 이를 적극 활용합니다. '안개의 부름'처럼 죽은 아군을 부활 시킬 수 있고, 애초부터 되살아날 목적으로 설계된 '죽지 않는자', '상어 전차' 같은 유닛들도 있습니다.

그림자 군도의 강화 능력은 '하루살이' 유닛에 한정된 경우가 많습니다. 또, 단일 혹은 전체 대상 전멸기를 보유하여 필드를 비운 상태에서 부활과 같은 능력을 활용해 게임을 뒤집는 전략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하루살이' 능력과 부활이 많은 그림자 군도


■ 방어를 방해하는 '공포' 효과

그림자 군도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공포' 능력은 방어를 방해하는 효과입니다.

'공포' 유닛의 공격은 공격력 3 이상의 유닛만이 방어할 수 있고, 그 외의 유닛은 소환하더라도 해당 방어 칸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평균 공격력이 낮은 게임 초반 효력을 보기 좋은 능력으로, 이를 활용하면 초반부터 빠르게 상대의 넥서스 체력을 깎아낼 수 있습니다.

▲ 낮은 공격력의 유닛은 '공포' 공격을 막을 수 없다


■ 그림자 군도의 연대 효과

'악령소환사'의 연대 효과는 '안개악령' 유닛을 하나 소환하는 것입니다.

'안개악령'은 소환 시 아군 '안개악령'에게 +1/0 효과를 부여합니다. 이 효과는 어디에 있든 적용되기 때문에 효과가 중첩될수록 걷잡을 수 없이 강력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림자 군도의 부활 특징까지 함께, '안개악령'을 강화해 게임을 끝내는 덱을 구성할 때 핵심 카드로 활약할 수 있습니다.

▲ '안개악령'을 소환하는 그림자 군도의 연대 효과


■ 녹서스와 공유하는 '거미' 유닛

그림자 군도는 녹서스와 특징을 공유하는 '거미' 유닛들도 있습니다.

이곳의 '거미' 카드들은 그림자 군도의 특징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자신 혹은 아군이 죽었을 때 추가 거미 카드를 소환 하거나, '공포' 능력을 보유한 거미도 많습니다.

챔피언 '엘리스'를 포함하여, 거미 유닛들을 강화하는 카드도 있어, 거미 콘셉트 덱을 편성하기 쉬운 편이며, 필요하다면 녹서스 지역과의 조합도 고려해볼만 하겠습니다.

▲ 그림자 군도의 다양한 '거미' 카드들


소속 챔피언들
칼리스타, 쓰레쉬, 헤카림, 엘리스

■ 칼리스타

칼리스타는 아군을 강화하고 부활시킬 수 있는 특수 챔피언입니다.

일반적인 상태에서 칼리스타는 3코스트 4/3, '공포'를 보유한 유닛입니다. '공포' 덕분에 공격적인 유닛으로 활약할수도 있지만, 역시 칼리스타의 진가는 레벨 업 이후에 있습니다.

소환된 상태에서 아군 셋 이상이 사망하면 레벨 업 하는 칼리스타는 이후 공격 시 사망한 아군 추종자 중 최강을 하루살이, 공격 상태로 부활시킵니다. 이 유닛은 칼리스타와 결속되어 칼리스타가 받은 피해를 해당 유닛이 대신 받아 칼리스타를 처치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챔피언 주문은 '칼리스타의 칠흑의 창'으로, 이 라운드에 아군이 사망하면 적 유닛에게 피해를 3 입힐 수 있는 주문입니다. 사용에 아군 사망이라는 조건이 붙지만, 3 대미지가 급한 상황에서 끌어올 수 있는 주문입니다.

▲ 아군을 일시 부활 시키는 '칼리스타'


■ 쓰레쉬

쓰레쉬는 챔피언을 추가로 소환할 수 있는 특수 챔피언입니다.

기본적인 능력치는 5코스트 3/6으로 방어적으로 분배 되어 있으며, '도전자' 효과를 보유하여 특정 유닛을 전투로 끌어 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쓰레쉬의 진가는 레벨 업 효과에 있죠. 레벨 업 조건은 (적아 상관 없이) 유닛 여섯이 사망하는 것으로, 레벨 업 달성 후 공격하면 덱이나 손에서 챔피언 하나를 공격 준비 상태로 소환합니다.

레벨 업만으로 다른 챔피언을 꺼내올 수 있는 점은 강력한 강점이며, 상대도 이를 의식하여 플레이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불러오는 챔피언은 정할 수 없기 때문에, 쓰레쉬와 함께 공격할 챔피언에 대한 조합도 잘 짜는 것이 중요합니다.

챔피언 주문은 '쓰레쉬의 영혼 감옥'으로, 이 라운드에 소환된 적에게 3의 피해를 입히는 '신속', 광역 주문 입니다. 적이 다수의 유닛을 소환하거나, 저격이 필요한 유닛이 나왔을 때에도 활용할 수 있겠습니다.

▲ 챔피언을 추가로 불러올 수 있는 '쓰레쉬'


■ 헤카림

헤카림은 공격에 '하루살이' 유닛을 소환하여 공격하는 소환형 공격수입니다.

헤카림의 능력치 자체는 6 코스트 4/6으로, 능력치만 놓고 보면 방어적인 유닛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공격 시 3/2의 '유령 기수' 둘을 소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공격 상황에서 헤카림은 매우 강력한 공격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헤카림 하나만으로 최소 3방향 공격이 가능한데다, 하루살이 유닛의 효율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그림자 군도에서 헤카림의 소환 공격 능력은 매우 유용합니다. 하루살이의 능력을 강화하는 '영혼의 길잡이'나 함께 소환되는 '상어 전차'를 쉽게 조합할 수 있겠죠.

하루살이 상태인 아군이 여덟 번 공격하면 달성되는 레벨 업 효과도 강력합니다. 헤카림의 능력치가 5/7로 강화될 뿐만 아니라, 하루살이 아군에게 +2/0 강화 효과를 부여하게 됩니다.

소환사 주문은 '헤카림의 그림자의 맹습'으로, 필드에 '유령 기수' 둘을 소환하는 주문입니다. 하루살이 유닛이므로 곧 파괴되지만, 위급한 상황에 떼우기 좋을 뿐만 아니라, 그림자 군도의 각종 조건을 채우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헤카림은 강력한 챔피언이지만, 공격 상황에서 효율을 발휘하는 유닛이며, 기본 능력치는 낮은 편이므로 카운터나 방어 상황에서 주의가 필요한 편입니다.

▲ 공격 시 '유령 기수'를 소환하는 '헤카림'


■ 엘리스

엘리스는 초반부터 상대를 괴롭힐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챔피언입니다.

2코스트 2/3으로 저렴한 마나 비용을 자랑하는 엘리스는 레벨 업 전후로 큰 차이를 보여주는 유닛입니다. 먼저 기본 상태에서는 공격 시 1/1 '새끼거미'를 소환하는 소환 유닛입니다. '공포' 능력도 보유하여, 이른 타이밍에 등장할 경우 위협적으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라운드 시작 시, 엘리스 이외에 거미 유닛 셋이 나와 있다면 레벨 업 조건을 달성합니다. 레벨 업 후에는 능력치가 4/3으로 공격적으로 강화되고, '도전자' 능력을 얻습니다. 또, 소환 능력 대신 다른 아군 거미들에게 '도전자', '공포' 키워드를 부여하게 됩니다.

엘리스는 낮은 코스트에 거미 소환&강화 능력을 가진 챔피언으로, '거미' 특화 덱에서 코어 유닛으로 활약할 수 있습니다.

▲ '거미'이자, '거미'를 소환하고 강화할 수 있는 '엘리스'


■ 마오카이

마오카이는 확장팩 '밀려오는 파도'에서 추가된 그림자 군도 지역 챔피언입니다. 스스로 덱을 제거하는 '폐기' 능력에 특화 되어있으며, 잘만 풀린다면 상대를 말려 죽일 수 있습니다.

마오카이는 4코스트 1/4로, 라운드마다 처음으로 다른 아군을 사용하면 카드 2장을 폐기하고, 2/1 '도전자-하루살이' 키워드를 보유한 '묘목'을 소환하는 챔피언입니다. '폐기'는 덱에서 챔피언을 제외한 카드를 X장 소멸 시키는 효과로, 자신의 카드를 삭제하는 패널티 같은 효과입니다.

다만 마오카이를 사용하는 덱에서는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덱을 폐기하거나 사망한 유닛의 합이 25장이 되면 레벨 업하는 마오카이는 이후 '재생' 키워드를 얻고, 적 덱의 카드 중 챔피언이 아닌 카드 4장만 제외하고 모두 소멸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이후 상대방은 강제로 시한부 게임을 해야하고, 마오카이를 사용한 쪽은 수비만 하더라도 게임을 이기게 됩니다. 이런 전법은 마찬가지로 덱을 줄여야만 이득을 볼 수 있는 '노틸러스'와 유사한 측면이 있어 두 챔피언을 조합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마오카이의 챔피언 주문은 '마오카이의 마법 흡수'로, 사용 시 카드 3장을 폐기하고 아군들의 체력을 3 회복합니다. 당장 '폐기' 몇 장이 부족한 상황이나, 아군 체력 회복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주문 입니다.

▲ '폐기'를 적극 활용하는 독특한 챔피언 '마오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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