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룬테라 이야기: 데마시아 | '영광을 위해'

데마시아
위풍당당한 군국

데마시아는 명망 높은 역사의 군대를 지닌 강력하고 질서 잡힌 왕국입니다. 데마시사의 백성들은 언제나 정의와 명예, 의무를 가장 고귀한 것으로 여기며, 자국의 문화유산을 자랑스러워 하고 있죠.

악몽 같았던 룬 전쟁 이후 마법을 피해 세워진 수도 데마시아는 마법의 힘을 약화하는 수수께끼의 흰색 돌, 페트리사이트 위에 건설되었습니다. 이곳에서 데마시아 왕가는 오랫동안 외적으로 부터 자국을 보호해 왔습니다.

마법을 피해 살아남은 피난민들이 세운 나라인만큼, '럭스' 같은 특수 케이스를 제외하면 주문 카드 역시 마법적인 느낌보다는 버프나 전투와 관련된 것들이 대다수를 차지합니다.

가렌이 소속되어 유명한 '불굴의 선봉대'나, 데마시아산 강철이 유명하다는 점을 반영했는지, 데마시아 카드들은 대체로 공방 능력치가 균형잡힌 경우가 많습니다. '강인함' 효과를 보유해 피해를 감소 시키는 유닛도 데마시아에 대다수 포진해 있으며, 버프와 유닛 파워를 바탕으로 중반 힘싸움을 앞서가기 좋은 지역입니다.

데마시아 지역 특징
버프에 특화된 '정예', 연대 효과와 단단한 '강인함' 효과까지

■ 데마시아의 특수 유닛 - 정예

'정예'는 데마시아 지역의 특수 유닛입니다. '정예' 유닛들은 데마시아를 상징하는 균형잡힌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정 카드들을 통해 버프 효과를 받으면 강화된 능력치를 바탕으로 유닛 싸움에서 앞서갈 수 있습니다.

버프 효과로는 일반 유닛 카드 '전장의 대장장이'와 주문 카드 '지원군'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각각 정예 유닛을 소환하거나, 정예 유닛에게 능력치를 강화하는 카드로 '정예' 중심의 덱을 짤 때 핵심 카드로 활약할 수 있습니다.

■ 데마시아의 연대 효과

'선봉대 기수'가 보유한 데마시아의 연대 효과는 모든 아군에게 +1/+1 버프 효과를 부여합니다. 모든 아군에게 효과가 적용되는 만큼, 많은 유닛이 소환되어 있을수록 유리합니다.

단일 유닛을 강화하는 것이 아닌, 다수의 아군을 강화하는만큼 유닛을 올려놓는 힘싸움이 중요하며, 일단 많은 아군 유닛과 함께 소환에 성공했다면 게임을 굳힐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효과를 자랑합니다.

다만 반대로 유닛 싸움에 밀리거나, 치열한 상황에서는 생각보다 큰 효과를 거둘수 없기 때문에 채용에 많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 연대: 연대 효과를 지닌 유닛을 소환하면, 덱의 맨 위에 있는 카드와 지역이 같을 경우 특정한 연대 보너스가 적용됩니다.

■ 단단한 '강인함' 효과

'강인함' 효과를 보유한 유닛은 유독 데마시아에 많이 분포해 있습니다. '강인함' 효과는 입는 피해를 모두 1 감소 시켜주는 효과로, 만약 1의 피해를 받는다면 0의 피해로 무효화 시킬 수 있습니다.

유닛간의 전투는 물론, 주문이나 특수 능력에도 모두 적용되는 효과이므로 최소 1체력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보유한 데마시아의 유닛들은 눈에 보이는 능력치 이상으로 단단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소속 챔피언들
가렌, 럭스, 루시안, 피오라

■ 가렌

가렌은 끈질기고 균형잡힌 공격수입니다. 기본적으로 '재생'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피해를 입더라도 라운드 시작 시 체력을 모두 회복할 수 있습니다. 피해를 누적시킬 수 없고, 반드시 한 라운드에 파괴해야하기 때문에 상대하는 입장에선 까다로운 유닛이죠.

레벨 업 조건은 '두 번 타격'입니다. 레벨 업에 성공하면 능력치가 5/5에서 6/6으로 강화되며, 라운드 시작 시 '결집' 능력을 얻어 방어 턴에도 공격 토큰을 받아 공격할 수 있게 됩니다.

챔피언 주문은 '가렌의 심판'입니다. 전투 상태의 아군 하나를 지정해 전투 상태의 모든 적을 공격하는 주문으로, 주문 코스트는 높지만 다수의 적을 상대로 대박을 터뜨릴 수 있습니다. 유닛이 적을 공격하는 형태를 취하지만, 몇 안되는 데마시아의 공격형 주문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목할 점은 가렌이 '정예' 소속 유닛 중 하나라는 점입니다. 데마시아의 특수 유닛인 '정예'는 버프를 부여하기 좋다는 강점도 있습니다.

■ 럭스

럭스는 6 코스트로 데마시아의 가장 높은 코스트 챔피언입니다. 다만 유닛의 능력치에 기대 적을 처치하기보다는 독특한 특수 능력을 통해 게임을 풀어가는 챔피언이죠.

'보호막'을 보유하고 있는 럭스는 소환 시 적의 강력한 공격을 한 번 막아내는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보호막은 피해를 1회 무효화 해주지만, 라운드가 지나면 사라지기 때문에 활용 타이밍을 잘 재는 것도 중요합니다.

레벨 업을 하기 위해선 럭스가 소환된 상태에서 6 마나 이상을 주문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반드시 한 번에 6 마나를 소모할 필요는 없으므로, 몇가지 마법을 사용해 레벨 업 조건을 달성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최후의 섬광'은 적 유닛 하나에게 4의 피해를 입히는 주문입니다. 레벨 업 직후 하나 얻고, 이후에는 주문에 6마나 이상을 사용하면 얻을 수 있습니다. 0 코스트로 사용에 부담이 없고, 데마시아에 희귀한 공격용 주문이라는 점이 특이점입니다. 또 '압도' 특성 주문으로, 넥서스에 직접 사용할 순 없지만 유닛에게 사용한 대미지 중 초과 분은 넥서스에 적용됩니다.

럭스의 챔피언 주문은 '럭스의 프리즘 보호막'입니다. '즉발'이기 때문에 언제든 사용할 수 있고, 방해도 어려운 주문이며, 대상에게 '보호막'을 부여합니다. 보호가 필요하거나 유닛을 지켜낼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루시안

낮은 코스트에 '선제공격'을 보유한 루시안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운영에 적합한 챔피언입니다.

'선제공격'은 공격 시 적을 처치할 경우 반격을 받지 않기 때문에 조건만 만족한다면 일방적인 유닛 교환이 가능한 능력으로, 이른 타이밍에 루시안을 소환했다면 적에게 주문 사용을 강제할 정도로 까다롭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또, 루시안은 스토리 상 부부관계인 '빛의 감시자 세나'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합니다. 둘은 한쪽이 사망하면 레벨 업을 하여 강화되죠. 심지어 세나는 일반 유닛이지만, 챔피언의 레벨 업과 같은 강화 효과를 얻게 됩니다.

루시안의 레벨 업 조건은 소환된 상태에서 아군 넷이 사망하는 것이지만, '빛의 감시자 세나'가 사망할 경우 바로 레벨 업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이후 '선제공격'이 '추가 공격'으로 강화 되며, 라운드에서 처음으로 아군이 사망하면 공격 토큰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추가 공격'은 반격을 받지 않고 한 번 공격하고, 이후 반격을 받으며 공격하는 능력입니다. 넥서스를 공격하면 그대로 2회 타격하게 됩니다. 조건은 다소 까다롭지만 전투에서 아군이 사망하면 공격 토큰을 획득할 수 있어, 정말 빠른 템포로 게임을 끝낼수도 있습니다.

루시안의 챔피언 주문은 '루시안의 끈질긴 추격'입니다. 3 코스트로 공격 토큰을 얻을 수 있는 주문으로, 유닛 싸움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 피오라

3 코스트로 중간급 유닛에 속하는 피오라는 자신만의 승리 조건을 갖고 있는 데마시아의 검사입니다.

먼저 '도전자' 능력을 보유하여, '포착불가'처럼 일반적으로 공격하기 어려운 유닛이나 상대의 핵심 카드를 저격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피오라는 자신만의 승리 조건을 갖고 있는 챔피언으로, 총 네 명의 유닛을 처치하고 살아남을 경우 현재 넥서스 체력과 관계 없이 바로 게임을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을 최대한 활용하거나, 저격&어그로 용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겠죠.

레벨 업 조건은 피오라의 최종 승리를 위해 거쳐가는 길일 뿐입니다. 피오라는 적 둘을 처치하면 4/4의 능력치로 강화됩니다. 다만 레벨 업을 통해 새로운 능력까지 얻는 다른 챔피언들과 달리, 피오라는 능력치만 강화된다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피오라의 챔피언 주문은 '피오라의 응수'로, 유닛에게 일시적으로 +3의 공격력과 보호막 효과를 부여하는 버프 주문입니다. 이는 적을 처치하고 생존해야하는 피오라의 특성과 잘 맞는 주문이기도 합니다.

■ 퀸

퀸은 확장팩 '밀려오는 파도'에서 새로 추가된 데마시아 챔피언입니다. 새롭게 추가된 '정찰' 키워드를 사용하는 연속 공격 능력이 특징입니다.

퀸은 소환 시 2/1 '도전자', '정찰' 키워드를 보유한 '발러'를 소환합니다. '정찰' 키워드는 '정찰' 유닛들만 공격하면 다시 공격 토큰을 획득하는 능력으로, '발러'와 함께 등장하는 퀸은 가장 강한 적을 '발러'에게 맡기고 비교적 안전하게 공격할 수 있습니다.

레벨 업 조건은 소환된 상태에서 4번 공격하는 것으로, '정찰' 능력을 잘 활용할 경우 두 번의 공격 라운드 만으로도 레벨 업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공격 시 자동으로 '발러'가 소환되고, 소환된 발러가 최강의 적에게 도전하기 때문에 많은 공격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퀸의 챔피언 주문은 '퀸의 실명 공격'으로, 2 코스트에 '발러'를 하나 소환하는 주문입니다. 집중 주문으로 사용하기 까다로운데다, 소환된 발러 역시 '도전자', '정찰' 키워드를 가졌다곤 하나 2/1 능력치로 강력하지 못하다보니 급한 상황이 아니면 잘 활용하지는 않는 편입니다.